과민성 대장증후군
1. 과민성 대장증후군이란?
-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으로 인한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총칭합니다.
- 과민성 대장 증후군은 대장 내시경이나 엑스선검사 결과상 특정한 질환은 없지만 식사나 가벼운 스트레스 후 복통, 복부 팽만감과 같은 불쾌한 소화기 증상이 반복되며, 설사 혹은 변비 등의 배변장애 증상을 가져오는 만성적인 질환입니다.
2.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원인
▷ 잘못된 식습관
- 불규칙적인 식사, 폭식, 과음, 카페인과 탄산음료 과다 섭취, 자극적인 음식 섭취 등의 식습관은 장을 민감하게 만들어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▷ 심리적 장애
- 과도한 긴장, 스트레스, 우울, 불안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.
▷ 장운동 이상, 내장 과민성
- 장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나타나거나 내장이 팽창할 때 과도하게 민감하면 복통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.
▷ 장내 미생물 불균형, 염증
- 장내 미생물 불균형이 장을 자극할 수 있고 염증질환 이후 염증이 계속 남아있어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.
3.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증상
▷ 복통
- 복통의 경우 배변 후에는 호전되는 특징을 보입니다.
▷ 점액질 변
▷ 복부팽만
▷ 잦은 트림, 방귀
▷ 전신 피로, 두통, 불면, 어깨 결림
4. 과민성 대장증후군의 유형
과민성 대장증후군은 다음과 같이 다양한 유형으로 나타납니다.
1)변비형
- 조금만 신경써도 대변이 안 나올때가 많다.
- 여행을 가거나 화장실이 바뀌면 변을 보지 못한다.
- 대장 운동을 통해 변을 배출하지 못해 꽉 막혀 있어 팽만감 외에도 만성적인 복통을 동반한다.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.
2) 설사형
- 설사를 자주 하거나 가끔 하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특히, 긴장되는 일이나 스트레스에 받을 때 갑자기 설사를 하는 경우가 있다.
- 소량의 묽은 변 혹은 가는 변이 나타난다.
- 설사 전에 긴박감을 느껴 화장실을 급하게 갈 때가 많다.
- 배변 후에도 잔변감이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.
3) 설사 변비의 혼합형
- 설사와 변비 두 가지 증상이 번갈아 가면서 나타나서 심할 경우 탈수 및 만성 복통을 동반한다.
4) 복부 팽만형
- 아랫배에 가스가 가득찬 느낌이 들며 배가 빵빵하다.
- 방귀를 자주 뀌고 가스가 배출되면 배가 편해진다.
- 배가 아프다가 대변을 보고나면 통증이 줄어든다.
- 복통의 부위가 모호하고 복통의 위치가 바뀐다.
▷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오래 방치하면 일상생활이 불편하고 사회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키기 때문에 제때, 제대로 치료받는 것이 좋습니다.
5. 미담한의원 치료방법
- 많은 환자분들이 변비약이나 지사제 등을 꾸준히 섭취하지만, 재발 방지가 되지 않기 때문에 일시적인 방편에 그치는 수준입니다.
- 따라서, 근본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장이 민감해진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합니다.
- 미담한의원에서는 한약, 침, 약침치료 등을 진행하며, 개인의 체질과 습관, 증상에 따라 적합한 치료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.
1) 침치료
- 복부 경직과 복통이 있는 경우 관련 혈자리에 자침하여 증상을 완화시킵니다.
- 또, 경락,경혈을 자극해 위장기능을 개선시킵니다.
2) 약침 치료
- 한약재가 들어간 약액을 연관된 경혈 부위나 통증 부위에 주입하여 위장관 운동의 정상화를 도와줍니다.
- 또, 면역 약침으로 소화 기능을 보강하여 면역력을 높입니다.
3) 한약 치료
- 개인의 체질에 맞는 처방으로 위장 점막 보호와 운동성을 촉진시켜주고, 자율신경계의 안정을 유도해 손상된 장 기능을 회복시키고, 위장의 기능을 정상화시킵니다.
4) 추나요법
- 흉추에는 소화기관과 관련된 신경분포가 상당합니다. 그러나 운동이 부족하고 자세가 잘못되면 척추 근육이 긴장하게 됩니다. 이 부위에 추나를 시행하면 장기의 신경 흐름이 원활해집니다.
6. 과민성 대장증후군 생활관리법
1) 위장과 불안을 진정시키는 데 효과적인 음식 먹기
- 알코올, 카페인, 정제 설탕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
- 프로바이오틱스는 불안 치료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, 올리브 오일이 염증성 장 질환에 대한 보호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.
- 그 외 카페인이 없는 페퍼민트 차, 생강차, 브로콜리, 귀리 등의 곡물은 장을 자극하지 않는 음식으로 중요한 일을 앞두고 있다면 이와 같은 식품을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.
2)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 피하기
- 카페인, 탄산음료, 매운 음식, 알코올, 정제된 탄수화물, 가공식품 등 자극적인 음식 혹은 염증을 일으키는 음식의 섭취는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또한 글루텐과 카제인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.
3) 식습관 교정하기
- 평소 잘못된 식습관을 갖고 있다면 이를 교정하면 과민성 대장증후군 증상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습니다.
- 먼저, 음식을 천천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.
- 또한, 식사할 때는 차분한 분위기에서 하는 것이 좋으며 휴대전화 사용은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.
4) 스트레스, 불안감 관리하기
-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합니다. 운동, 취미활동 등 스트레스와 불안을 떨치고 차분함을 유지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와 불안을 관리해야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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